[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전 언론노조 위원장)씨와 인터뷰 직후 ‘대장동 의혹의 물길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 수사를 위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을 꾸려서 수사를 시작했다.이러한 가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몫”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조우형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김만배 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대표 측 몫이라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화천대유 자회사 중 하나인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 수익의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우형 씨는 “2021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해 대선 당시 ‘허위 보도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 대주주가 2021년 9월 15일 당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를 한 당일에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게 해당 인터뷰에 대해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1부장)은 대장동 관계자에게서 “김만배씨가 2021년 9월 15일 당시 미국에 있던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와 6차례 통화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한다.이날은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이자 이 대표 경선자금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받은 혐의를 받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심에서 징역5년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다. 이 판결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본부장의 진술이 다소 인정됐다는 점에서 이 대표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하고 6억7000만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연일 ‘사법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전날 황운하 의원의 1심 유죄 선고에 이어, 오늘(30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선고가 예정됐기 때문이다.문제는 이 사건이 황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을 넘어,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황 의원의 울산시장 ‘선거개입’재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 전 부원장 재판은 이 대표가 배후로 의심받는 사건들이다. 30일 예정된 '이재명 최측근' 김용1심 선고...'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와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만배 씨가 2021년 10월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에게 전화해 ‘내가 이재명 후보 캠프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캠프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10일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선호하는 장래 정치 지도자’를 묻는 여론조사 질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란 응답(13%)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란 응답(21%)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이다. 한 장관은 해당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내로라하는 여권의 대권주자들을 모조리 제쳤다. 참고로 한 장관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반면, 이 대표는 야권 내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다.한 장관의 지지율은 추후 이 대표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청탁 대가로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두 사람의 이름을 거론했다.대장동 일당은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당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름이 남욱 변호사에 의해 거론됐다.박 전 특검의 영향력 행사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 참여가 확실시됐는데, 이때 두 사람(이 대표와 최 전 수석)이 "부국증권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김만배 씨가 말하는 걸 남 변호사가 들었다는 증언이다.그러나 여권지지층에서는 남 변호사가 최 전 수석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 전 수석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남욱 등 민간업자들이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 있어 자신을 속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지난 3일 오후 6시 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관311호 법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재판 말미에 재판부에 요청해 발언 기회를 얻어 이 같이 말했다.이날 검찰은 4시간 가량의 서증조사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캠프의 대장동 의혹 해명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씨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측근 이모씨와 정민용 변호사 등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했다.그러면서 검찰은 이들에게서 “해당 문건의 작성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김만배씨의 지시로 ‘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문재인 정권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게 ‘불구속 선처’를 약속했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31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당시 남욱 변호사가 미국서 귀국하기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으로부터 불구속 선처를 약속받았다고 윤석열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앞서 2022년 11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서도 남욱 변호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선당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또 다른 내용의 허위인터뷰 내용을 검찰이 확보했다. 지난 대선에 앞서 ‘대검 중수부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자금 관련 의혹을 알고도 덮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대장동 초기 사업자로부터 “허위 인터뷰가 보도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이다.이로써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의 수사 대상이 된 언론사는 총 5곳이 됐다. 이 보도들은 대선기간이 한창이던 2021년10월~2022년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왔다. 이에 검찰은 허위 인터뷰와 이를 다룬 보도가 집중된 경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관련 ‘50억 클럽’ 뇌물 혐의 1심 무죄를 선고받은 지 8개월 만에 검찰에 재소환 된 가운데,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 받은 정치자금 5000만원에 추가로 같은 금액을 더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곽 전 의원과 아들 병채 씨가 경제적으로 독립된 상태로, 아들이 받은 성과급 명목 50억원이 과다하기는 하지만 곽 전 의원에게 준 뇌물로 보기에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그러자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한 결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김만배 씨가 ‘대장동 그분’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일 수 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남욱 변호사를 압박해 말을 바꾸도록 한 정황을 포착했다. 25일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관련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 화천대유자산관리대주주 김만배 씨가 남욱 변호사에게 허위 인터뷰를 강요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10월 남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씨가 평소 유동규 전 본부장을 ‘그분’이라고 지칭한 기억은 없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나온 여러 보도 전반으로 수사의 범주를 확대하고 동일한 배후가 작용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 19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의 ‘그분’ 인터뷰에 대해 “2021년 9월 15일 김만배(화천대유 대표)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통해 한 인터뷰 내용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대장동 의혹이 2021년
[더퍼블릭=최얼 기자]JTBC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이른바 '허위 보도 의혹'을 자체 조사한 이른바 ‘윤석열 커피’보도에 대한 중간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22년 2월 조사대상 보도에서 보도의 핵심 내용인 수사대상 (대장동 혐의), 수사행위(계좌 압수수색) 가 왜곡됐음을 확인했다”며 왜곡보도를 전면 시인했다.그러나 일부 언론인들은 JTBC가 “봉지욱 기자가 대출브로커 조우형씨를 취재한 내용을 사회부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낸 것과 관련, 데스크가 봉 기자의 말만
[더퍼블릭=최얼 기자]JTBC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이른바 '허위 보도 의혹'을 자체 조사한 이른바 ‘윤석열 커피’보도에 대한 중간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22년 2월 조사대상 보도에서 보도의 핵심 내용인 수사대상 (대장동 혐의), 수사행위(계좌 압수수색) 가 왜곡됐음을 확인했다”며 왜곡보도를 전면 시인했다.이는 JTBC 봉모 기자가 대선 기간이던 2022년 2월21일~28일 당시 윤석열 후보가 대검 중수부장 시절(2011년) 조우형(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씨 에게 커피만 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구속을 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재판이 시작되면서 이 대표가 매주 법정에 서게 됐다. 이에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 시작된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오전 10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그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정식 재판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은 모두 법정에 출석했다. 이 대표 측은 단식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검찰에서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으로 확대되며 검찰이 특수팀을 꾸려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 직전 주변에 “(대장동 문제 탓에) 구속영장은 불가피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검찰은 김씨가 인터뷰 직전 주변에 이 같은 말을 한 후 며칠 뒤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동은)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인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검찰은 대장동